<출연 : 윤성은 영화 평론가>
요즘 극장가를 보면, 외화가 단연 돋보입니다.
어벤져스3, 데드풀 2, 그리고 쥬라기월드 2까지.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건데요.
이런 가운데 우리 영화 탐정2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면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극장가 소식, 윤성은 영화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글로벌 흥행 합계 2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조 1천500억원의 고지를 밟았습니다. 20억 달러 흥행 클럽에 가입하게 된 건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2> 마블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외에도 블랙팬서도 큰 흥행을 터트렸습니다. 한국영화들은 마블 영화가 개봉하는 시기를 피하고 있는 풍토인데 한국에서 마블 영화가 인기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어벤져스 3가 가고난 자리에 쥬라기 월드 2가 들어왔습니다. 개봉 첫날 118만명을 동원하면서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지금도 400만명을 동원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쥬라기 월드 2의 흥행 요인.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2015년에 개봉한 쥬라기월드 1편은 500만이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했는데 쥬라기월드2는 전작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외화가 한국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것을 두고 스크린 독과점 때문이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동의 하십니까? 배급사들이 소위 돈 되는 영화에만 투자하는 구조도 문제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 4-1> 그런데 비단 외화만 스크린 독과점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 군함도만 생각해도 당시 스크린 독과점이 문제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흥행은 생각보다 저조했거든요?
<질문 5> 스크린 독과점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어떤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블록버스터 틈바구니에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탐정 리턴즈입니다. 쥬라기월드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고요?
<질문 7> 마지막으로 이번주 극장에 가서 볼만한 영화 추천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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