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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제주 올 첫 장맛비… 내륙 초여름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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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제주 올 첫 장맛비… 내륙 초여름 더위
  • 송고시간 2018-06-18 18:22:27
[날씨] 내일 제주 올 첫 장맛비… 내륙 초여름 더위

오늘 열리는 우리나라 월드컵 첫 경기에 설렘 가득한 마음 안고 응원 나오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낮 동안에는 서울이 올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한여름 더웠지만 저녁에 접어들면서 기온은 조금씩 떨어지겠습니다.

스웨덴전이 시작되는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은 23도 안팎까지 기온이 낮아집니다.

장시간 야외에 있다 보면 쌀쌀할 수 있으니까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접어드니 장마 소식도 들려옵니다.

내일 제주도에는 올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제주도는 내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예상 강수량은 20~60mm가 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과 모레 일시적으로 영향을 주다 물러나겠고요.

내륙의 장마는 다음 주 초반에 시작될 전망입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차차 많아집니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으로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해안지역은 안개가 짙어 시야가 짧으니까요.

차량 간의 거리를 넉넉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 27도, 춘천 31도, 대구와 광주 26도로 대체로 오늘보다는 낮아지겠지만 내륙지역은 계속해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좀처럼 더위의 기세가 사그러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체력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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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