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김정은 1박 2일 방중…시진핑 만날 듯

세계

연합뉴스TV 김정은 1박 2일 방중…시진핑 만날 듯
  • 송고시간 2018-06-19 12:54:43
김정은 1박 2일 방중…시진핑 만날 듯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부터 1박 2일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평양에서 출발한 특별기 2대는 중국 베이징 공항에 잇따라 도착한 바 있는데 여기에 김 위원장에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과 5월, 각각 베이징과 다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석달새 3번째 중국 방문이 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평양을 떠난 특별기와 화물기는 베이징 공항에 잇따라 도착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늘 안토노프-148 기종인 고려항공 251편 특별기를 타고 방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빠져나가 조어대로 간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고급 승용차 10여대와 미니버스 10여대, 구급 차량, 식자재를 실은 차량까지 뒤를 따라 지난 3월 베이징 방문 때보다 훨씬 더 커진 규모를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과는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공식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소식통은 "김정은 위원장 일행이 조어대로 들어가 중국 측과 만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국빈 전용 숙소인 조어대 주변에 공안이 대거 배치되는 등 통제가 강화된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과 만나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