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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고 30도 안팎 더위…자외선 '매우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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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맑고 30도 안팎 더위…자외선 '매우높음'
  • 송고시간 2018-06-20 21:42:43
[날씨] 맑고 30도 안팎 더위…자외선 '매우높음'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먼 바다로 물러가면서 당분간 우리나라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서쪽에서 들어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고기압이 점점 더 다가오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많이 더워지겠습니다.

모레 금요일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웃돌기 시작해서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최고 32도에서 33도선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사이 장마전선은 남쪽 먼 해상에서 쉬고 있다가 다음 주 초에 북상하겠습니다.

월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수요일은 중부지방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미리미리 지붕과 천장에 누수는 없는지 또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하수구나 배수구를 깨끗이 정돈하는 등 하나둘 장마대비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수준까지 올라가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오전까지 일부 중부 내륙에서 다소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 19도,광주가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출발을 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광주가 30도, 대구가 31도로 강원과 일부 영남 내륙은 폭염특보까지는 아니어도 관심 영향에 들 만큼 많이 덥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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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