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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트럼프 "북한 실험장 폭파…전면적 비핵화 이미 시작"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트럼프 "북한 실험장 폭파…전면적 비핵화 이미 시작"
  • 송고시간 2018-06-22 11:03:08
[뉴스포커스] 트럼프 "북한 실험장 폭파…전면적 비핵화 이미 시작"

<출연 :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ㆍ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전면적인 비핵화 과정이 이미 시작됐고, 미군 유해도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지켜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관련 내용,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나와 주셨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전면적인 비핵화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 미군 유해도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지켜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비판적 보도를 쏟아내는 언론을 겨냥한 발언일까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전면적 비핵화로, 이미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강조한 데 이어 "우리는 매우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아직 후속 협상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2> 북한이 미사일을 폐기하면 사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사라지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를 철수할 수 있다고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리 해리스 지명자는 미 태평양사령관 당시 사드의 한국 배치를 주도했던 인물이라 이 발언에 더 주목이 가는데요. 해리스 지명자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27일 취임 100일을 맞아 로이터와 가진 기자 회견에서 "사드는 10억 달러(약 1조 897억 원)가 드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용을 이유로 사드를 대북 협상 과정에서 또 하나의 카드로 쓸 수 있다는 게 워싱턴 외교가의 분석인데요. 북미 후속 협상에서 사드 철수 문제도 논의될까요?

<질문 3> 북한이 14일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우리 군 당국에 "군사분계선(MDL) 양측 60km 이내에서는 정찰기 비행 등 상대방에 대한 정찰활동을 하지 말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4>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에서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미,중 대화 속에 러시아까지 불러들이는 모습인데요. 러시아가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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