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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1도, 올 최고 더위…강원ㆍ영남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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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31도, 올 최고 더위…강원ㆍ영남 폭염특보
  • 송고시간 2018-06-22 12:45:15
[날씨] 서울 31도, 올 최고 더위…강원ㆍ영남 폭염특보

[앵커]

현재 강원과 영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도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내륙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이미 29.8도, 강릉은 32.2도로 이미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서울은 올 들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시고요.

야외활동 하시더라도 실내나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영남과 강원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춘천과 강릉, 대구 등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 33도 안팎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폭염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31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볕도 무척이나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무엇보다 오존이 짙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실내 활동하시면서 자외선과 오전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에도 더위가 계속됩니다.

일단 토요일은 서울 낮기온 29도로 조금 내려가지만 대구 34도 등 강원과 영남지역은 오히려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 32도, 대구 34도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내륙의 열기를 식혀줄 장마전선이 북상합니다.

일단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까지 내륙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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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