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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신태용호, 오늘 밤 멕시코와 격돌…"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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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월드컵] 신태용호, 오늘 밤 멕시코와 격돌…"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 송고시간 2018-06-23 09:20:53
[월드컵] 신태용호, 오늘 밤 멕시코와 격돌…"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2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에서 스웨덴에 진 태극전사들은 마지막 경기처럼 뛰겠다며 필승 의지를 보였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훈련에 나선 대표팀은 비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패한 만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배수의 진을 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말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고요. 멕시코전이 이제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정말 온 힘을 다해서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나섰던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를 상대로는 손흥민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인정합니다."

우승후보 독일을 제압한 멕시코는 선수들끼리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천재지도자로 불리는 오소리오 감독은 조금의 빈 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는 매우 강한 상대를 만납니다. 우리가 이길 수도 있겠지만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해야 합니다."

멕시코는 우리 대표팀의 측면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벼랑 끝에 몰려있는 축구대표팀.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모든 걸 걸어야 합니다.

로스토프 나도누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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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