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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 장례 이틀째…정치권 조문행렬

정치

연합뉴스TV 김종필 전 총리 장례 이틀째…정치권 조문행렬
  • 송고시간 2018-06-24 09:36:03
김종필 전 총리 장례 이틀째…정치권 조문행렬

[앵커]

어제 향년 92세로 타계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식장에는 이틀째 여야 정치인과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이곳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어제 밤늦게까지 여야 정치권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다소 한산한 분위기지만 장례 이틀째인 오늘도 정치권의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진선미 수석부대표 등 여당 원내대표단이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고요.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오늘 조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당초 어제 조문 예정이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오늘 이곳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이고요.

이완구 전 총리와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이인제 전 의원도 이곳에서 김 전 총리의 애도를 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곳 빈소를 찾아 "장례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정부는 오늘 김 전 총리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오는 수요일 장례식장에서 간단한 영결식을 하고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노제를 지낸 뒤 충남 부여 가족 묘역에서 2015년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박영옥 여사와 합장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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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