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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밤부터 태풍 영향권…영남ㆍ제주 태풍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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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제주 밤부터 태풍 영향권…영남ㆍ제주 태풍예비특보
  • 송고시간 2018-07-02 18:24:14
[날씨] 제주 밤부터 태풍 영향권…영남ㆍ제주 태풍예비특보

현재 내륙 곳곳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와 용인, 양평군은 호우경보로 강화됐고요.

그밖에 중부 곳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장맛비지만 태풍의 영향을 받는 제주와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태풍은 현재 남쪽 해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태풍의 크기 자체는 소형이지만 수증기를 가득 머금은 상태여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내일까지 호남에는 20~60mm, 중부지방과 영남, 제주도는 5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영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륙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지만요.

제주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 피해는 물론이고 강풍으로 인한 사고 나지 않도록 대비 철저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태풍이 몰고 온 열기에 내일은 낮기온 크게 오릅니다.

서울 32도, 대전 30도, 광주 31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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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