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부 장성택의 최측근으로, 함께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던 문경덕 전 평양시당 책임비서가 북중접경지역인 평안북도를 총괄하는 당 책임자에 오른 것이 확인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평안북도 신도군 주민과 신의주화장품공장 종업원들에게 선물을 보낸 소식을 전하면서 전달식에 문경덕 평안북도 당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경덕 평안북도 당 위원장은 지난 2014년 1월 김 위원장의 신년사 관철 평양시 군중대회를 끝으로 4년 6개월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처형 또는 숙청설이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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