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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 구급차 사고에도 환자부터 살핀 구급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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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아수라장' 구급차 사고에도 환자부터 살핀 구급대원
  • 송고시간 2018-07-05 07:55:01
'아수라장' 구급차 사고에도 환자부터 살핀 구급대원

최근 광주에서 119구급차가 추돌사고로 넘어져 이송 중이던 응급환자가 숨진 가운데 구급대원들이 사고 직후 환자를 먼저 보살피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지난 2일 오전 11시쯤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가던 구급차가 승합차에 부딪혀 옆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아수라장 속에서 구급대원들이 엉금엉금 기어가 환자 상태를 살피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송 전부터 호흡과 맥박이 없던 90대 할머니는 뒤따르던 구급차로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구급대원이 신호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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