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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최대 전력수요 예상…안정적 공급 가능"

사회

연합뉴스TV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 예상…안정적 공급 가능"
  • 송고시간 2018-07-05 21:29:04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 예상…안정적 공급 가능"

[뉴스리뷰]

[앵커]

때이른 더위로 벌써 선풍기, 에어컨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기사용량도 많아질텐데요.

정부는 전력수요를 역대 최대로 보고 있지만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 여름에도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 여름 전력수요가 최대일 때 8,830만㎾ 정도가 필요한데, 공급 능력은 1억71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올여름 전력수급 안정은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 안심을 드릴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일부 과장 또는 왜곡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전력예비율은 지난해 보다 약 3% 오른 14% 정도인데 최근 4년 간 수치 중 가장 높습니다.

게다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감축 요청과 석탄발전기 출력을 높히는 방식으로 얻는 추가 자원 681만㎾도 확보해둘 계획입니다.

다만 지난 겨울 한파에 수요감축 요청이 10번으로 늘자 제도 남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는 점을 감안, 예비전력 수준을 고려해 발동기준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권용균 /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 사무관> "기업 활동 뒷받침을 위해서 예비력이 일정수준 이하 1,000만㎾ 이하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경우에만…"

나아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달 9일부터 9월 둘째주까지를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노후 아파트 등의 전력설비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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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