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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벽까지 강한 소나기…제주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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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새벽까지 강한 소나기…제주 장맛비
  • 송고시간 2018-07-05 21:38:48
[날씨] 새벽까지 강한 소나기…제주 장맛비

하필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천시 모가면에는 단 몇 시간 만에 100mm 가까운 강수가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새벽까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경기 내륙과 충청 내륙, 남부 내륙에서 특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이후 내일(6일)이 되면 대기가 안정되면서 소나기 예보 없겠습니다.

구름만 많겠습니다.

단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모레(7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제주에는 최고 40mm 그리고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60mm가량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21도, 대구 20도, 광주가 23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7도, 춘천 26도, 전주 28도, 대구는 23도 예상됩니다.

한편 어젯밤 발생한 제8호 태풍 마리아는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괌 부근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하겠는데요.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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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