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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차츰 북상…일요일 흐리고 밤부터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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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장마전선 차츰 북상…일요일 흐리고 밤부터 장맛비
  • 송고시간 2018-07-07 19:08:12
[날씨] 장마전선 차츰 북상…일요일 흐리고 밤부터 장맛비

오늘처럼 쾌청한 날씨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만 벌써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있죠.

남쪽지방은 흐리기까지 합니다.

강했던 동풍이 다소 약해지고 북동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남해상으로 밀려나있던 장마전선도 조금씩 북상해 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차츰 흐려지겠고, 밤에 제주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지역마다 강수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단 월요일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시간당 30mm이상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아침에는 서울 19도, 춘천이 17도, 대구가 18도 등 대부분 20도를 밑돌아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전주 29도,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와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를 조심해야겠습니다.

한편 태풍 '마리아'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괌 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중국 남단을 향해 진출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아직까지는 진로가 유동적이니까요.

계속해 지켜봐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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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