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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주자들, 이번 주 '출마 러시' 본격화

사회

연합뉴스TV 민주 당권주자들, 이번 주 '출마 러시' 본격화
  • 송고시간 2018-07-08 20:36:26
민주 당권주자들, 이번 주 '출마 러시' 본격화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을 2주일 앞두고 당권주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출마 선언도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천타천 거론되는 당권주자 후보군만 20여 명.

이 가운데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화 한 후보는 박범계 의원뿐입니다.

출마를 고심하는 친문 주류 주자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단일화를 위한 내부 조율이 늦어진 탓입니다.

하지만 오는 23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빠듯한 선거운동 기간 등을 고려하면 이번주 중에는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최대 관심은 친노·친문계 좌장격인 이해찬 의원의 출마 여부입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이 의원이 출마를 고심해왔다"면서 고민의 시간이 더 늦어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 의원의 결심에 따라 출마를 고심 중인 김진표, 최재성, 전해철 의원 등 친문 주자들의 단일화와 출마 시기도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범친문계로 분류되는 송영길, 김두관 의원과 민평련계 설훈, 이인영 의원은 이번 주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인영 의원에게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선 설훈 의원은 이번 주 초를 최종 시한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달 당권 도전 의지를 밝힌 이종걸 의원과 함께 이석현, 박영선, 윤호중 의원의 출마 여부 결단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안팎에서 당의 존재감 부각과 자체 경쟁력에 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어떤 공약을 들고 나올 것인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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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