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실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0일) 낮 12시 반 쯤 전남 구례군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 44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학생과 동료 교사가 발견했습니다.
A씨는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급식을 먹으러 나간 사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나 우울 증상을 호소한 적이 있다는 주변 동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및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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