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1 20: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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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수사 본격화…경찰, 이재명ㆍ백군기 압수수색

[앵커]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취임 열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방선거 고소ㆍ고발전과 관련한 전국 단위 수사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분당보건소와 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달 바른미래당 조사특위는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 등을 방송토론회 등에서 부인했다며 이 지사를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고발인 조사 등 기초조사를 벌여왔고 앞으로 여배우 스캔들 등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백군기 용인시장의 집무실에서 휴대전화와 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초까지 유사 선거사무실을 만들어 놓고 불특정 선거구민을 상대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사무실에는 지지자 등 10여명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은수미 성남시장 관련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1시간 30분 간 조사한 바 있습니다.

은 시장은 운전기사 의혹 외에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있던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초까지 더불어민주당 성남 지역구 행사에 참석해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임 지방자치단체장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관련자들의 줄소환 가능성도 예상돼 지역정가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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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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