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1 20: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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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에서 찾아낸 유심카드…특검, 연결고리 주목

[앵커]

특검팀이 어제(10일) 드루킹 일당의 사무실에서 발견한 다수의 유심카드 분석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입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필요한 경우 소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은 어제(10일) 드루킹 측의 경기도 파주 사무실에서 수거한 유심카드 53개에 대한 가입자 인적사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유심칩이 제거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남겨진 카드에 일련번호가 기재돼 있어 가입자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카드 각각에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로 추정되는 닉네임이 적혀있어 필요한 경우 소환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이 유심들이 매크로 프로그램 일명 ‘킹크랩’ 작동을 위한 대포폰 개통에 사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 없이 이뤄진 증거수집을 놓고 제기되는 적법성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박상융 / 특별검사보> “쓰레기니까 소유권을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소유권은 일단 건물주에게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해서 그 압수물에 대해서 제출한다는 식으로 진술조서를 어제 받게 되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수사팀의 판단입니다.”

특검팀은 경찰에서 진행한 계좌추적 외에 추가로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드루킹 측이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노회찬 정의당 의원 측에 5,000만원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에 주목한 바 있습니다.

또 어제(10일) 총선 당시 캠프 봉사자로 일하며 노 의원 부인의 운전을 맡았던 경공모 회원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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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