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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곳곳 열대야…내일 폭염특보 확대ㆍ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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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곳곳 열대야…내일 폭염특보 확대ㆍ강화
  • 송고시간 2018-07-11 21:50:51
[날씨] 내륙 곳곳 열대야…내일 폭염특보 확대ㆍ강화

오늘은 더위 때문에 잠 못 드는 분들 조금 더 많아지겠어요.

보시는 지도에 초록색 지역들이 열대야 기준 25도를 웃도는 곳들인데요.

자정 무렵에도 이렇게나 많겠고요.

새벽 3시경에도 서울을 포함해서 일부 내륙 곳곳의 기온이 25도선상을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최대로 떨어져도 서울과 대전의 기온이 24도, 대구 24도, 전주와 청주ㆍ제주가 모두 25도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오늘보다 더 올라서 서울은 최고 32도, 대구 35도, 광주 35도, 전주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때문에 충청과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경보로 한 단계 강화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 곳곳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여기에 내일은 전국이 맑아지면서 햇볕도 쨍쨍 내려쬐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모두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니 안심하셔도 되겠고요.

오후에는 한때 강원 영서 내륙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한편 태풍 마리아는 24시간 내 중국 남부 내륙에서 열대 저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간접 영향을 주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밤낮 구분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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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