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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취임 1년…지지율 견인하며 한국당 턱밑 추격

정치

연합뉴스TV 이정미 정의당 대표 취임 1년…지지율 견인하며 한국당 턱밑 추격
  • 송고시간 2018-07-13 10:32:33
이정미 정의당 대표 취임 1년…지지율 견인하며 한국당 턱밑 추격

[앵커]

정의당 이정미 대표 체제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방선거 이후 당 지지율을 견인하며 자유한국당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정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정미 / 정의당 대표> "정의당은 가장 젊고 역동적인 정당이 될 것입니다."

초선 비례대표인 이정미 의원이 세대교체를 내걸고 정의당 당 대표에 취임한 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일단 이 대표 취임 이후 정의당 지지율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의당 지지율은 12.4%로 창당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보다 높은 것은 물론 자유한국당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반면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는데는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여전히 소수정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과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1명도 배출하지 못한 점은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새로운 스타가 필요하다는 당내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020년 차기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자유한국당 대 더불어민주당의 70년 양당 대결정치를 끝내고 정의당 대 더불어민주당이 경쟁하는 '2020 신정당체제'를 제 임기 때부터 준비하겠습니다."

이른바 '제2의 국민직선제 개혁'을 내세우며 반드시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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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