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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올 최고기온 경신…폭염특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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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올 최고기온 경신…폭염특보 강화
  • 송고시간 2018-07-16 15:21:37
[날씨] 서울 올 최고기온 경신…폭염특보 강화

[앵커]

폭염의 기세가 날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다시 한 번 올 최고기온까지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34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더웠던 날씨를 보였던 어제보다도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올 최고기온을 다시 한 번 경신했습니다.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도 특보가 강화됐는데요.

연일 뜨거운 열기가 쌓이면서 곳곳으로는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경주가 37.4도까지 올랐고요.

대구가 37.2도로 올 최고 더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름이 볕이라도 좀 막아주면 좋으련만 맑은 하늘에 강렬한 햇볕이 직접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지수 전국이 '매우높음' 단계 보이고 있고요.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농도까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외출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휴식시간을 최대한 자주 가져서 체력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적어도 이번 달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 달까지도 뚜렷한 비 소식이 없다면 폭염은 더욱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요즘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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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