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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들의 귀환…프랑스ㆍ크로아티아 열띤 환영

세계

연합뉴스TV 월드컵 영웅들의 귀환…프랑스ㆍ크로아티아 열띤 환영
  • 송고시간 2018-07-17 08:43:37
월드컵 영웅들의 귀환…프랑스ㆍ크로아티아 열띤 환영

[앵커]

20년 만에 프랑스를 세계 축구 정상에 올려놓은 영웅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수십만명의 시민들은 샹젤리제 거리를 가득 메우며 이들을 열렬히 환영했는데요.

월드컵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둔 크로아티아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태운 전세기가 파리 공항에 도착하자, 승리를 축하하는 물대포가 쏟아집니다.

우승컵을 손에 든 대표팀이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줄리앙 브란델 / 프랑스 시민> "아주 좋은 일입니다. 우리는 무척 행복합니다. 이것은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뜨거운 환영 열기는 프랑스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로 이어졌습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수십만명의 시민들은 대표팀을 향해 '프랑스 만세' 등의 구호를 외쳤고, 천장이 없는 버스에 탑승한 대표팀은 우승컵을 치켜들며 화답했습니다.

개선 행진을 마친 대표팀은 엘리제궁으로 이동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축하를 다시 받았습니다.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며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국민들의 열띤 환영 속에 귀국했습니다.

수도 자그레브 반 옐라치치 광장에는 수십만 인파가 모였고, 축하 경적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월드컵 영웅들을 맞이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두 국가의 대표 광장은 시민들의 환영과 기쁨의 환호성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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