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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초복더위…폭염특보 확대ㆍ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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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푹푹 찌는 초복더위…폭염특보 확대ㆍ강화
  • 송고시간 2018-07-17 14:13:45
[날씨] 푹푹 찌는 초복더위…폭염특보 확대ㆍ강화

[앵커]

폭염특보가 일주일 넘게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초복인 오늘도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뜨거운 햇볕을 맞고 있으니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죠.

장기화되는 찜통더위에 온열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충청 이남 곳곳으로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에 일주일 넘게 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서 통영과 호남 일부에도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강원과 충청 곳곳으로는 폭염경보로 단계가 강화됐습니다.

연일 불어오는 덥고 습한 바람에 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살펴보면 춘천이 32도, 강릉 35.5도, 대구 33.9도로 영동과 영남 일부는 35도를 넘어선 곳도 있습니다.

이 폭염 속에서 영서와 남부 일부로는 평소보다 공기질도 좋지 못하니까요.

바깥활동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쯤 되면 더위를 식혀줄 비는 언제 올까 기대하게 되지만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맑은 하늘 속에 열기가 쌓이면서 다음 주는 오히려 지금보다도 더 더워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적어도 이번 달, 길면 다음 달까지도 폭염이 길게 이어지는 만큼 무더위 속에 건강관리 잘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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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