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침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행패를 부리다 홧김에 아버지와 누나를 살해해 기소된 대학생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내재된 폭력성이 발현된 범행으로, 죄책감과 책임감이 전혀 없다"며 24살 김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서울 강북구 집에서 자신의 방에 침대를 마음대로 설치했단 이유로 아버지와 누나를 둔기로 수 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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