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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ㆍ열대야 계속…영남 초미세먼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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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ㆍ열대야 계속…영남 초미세먼지까지
  • 송고시간 2018-07-17 21:05:16
[날씨] 폭염ㆍ열대야 계속…영남 초미세먼지까지

[앵커]

초복인 오늘도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35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여름 건강 보양식 어떻게 좀 잘 챙겨서 드셨나요?

초복 더위가 이 정도인데 남은 복날 더위는 얼마나 더 심할지 상상도 잘 가지 않습니다.

오늘 제주 김녕의 기온이 최고 37.4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았고요.

그다음은 대구가 36.6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열기는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서 곳곳에 열대야로 이어질 기세입니다.

밤새 강릉과 포항의 기온이 27도, 대구가 26도, 서울과 광주, 전주는 24도로 밤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최고 34도로 되려 오늘보다 2도 정도나 더 오르겠고요.

경북 영천은 38도, 대구는 37도, 대전과 전주는 35도를 보이겠습니다.

영남지방은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겠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기상청에서는 올해 장마가 지난 11일 중부지방에 내린 비를 마지막으로 종료됐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이 말인즉 앞으로 더 더워질 날만 남았다는 겁니다.

당분간 비 예보 없겠고요.

적어도 이달 말, 길면 다음 달까지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과 농축, 수산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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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