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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4년만의 불볕더위…전국 가마솥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24년만의 불볕더위…전국 가마솥
  • 송고시간 2018-07-19 09:18:27
[뉴스초점] 24년만의 불볕더위…전국 가마솥

<출연 :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연일 최악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근 닷새간 중부지방의 평균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7.3도와 32.2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지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24년만의 극심한 불볕더위에 그야말로 한반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폭염과 함께 오존과 자외선,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올여름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올여름 폭염의 원인과 전망,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도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모든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일주일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24년 만의 불볕더위가 1994년 발생한 최악의 폭염 사태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최근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도 상당합니다. 이렇게 폭염현상이 지속되는 원인, 어디에 있습니까?

<질문 3> 예년 같으면 한여름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 국지적으로 소나리가 내리기도 하는데. 올여름은 소나기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이 찜통더위가 더 견디기 힘든 게 아닐까 싶은데요. 왜 이런 겁니까?

<질문 4> 낮에는 폭염 때문에, 밤에는 열대야 때문에 올 여름나기가 공포스럽다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낮에 찜통더위에 시달렸으면 밤에는 좀 편안히 숙면을 취해야 할텐데 열대야 때문에 이마저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훌쩍 넘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지금 초강력 더위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지역 등 북반구 전체를 덮치고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질문 6> 폭염과 더불어 서울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일주일째 '매우 나쁨' 단계를 기록하고 있고요, 울산, 경주, 광주 등은 최고 등급인 '위험'수준까지 자외선 지수가 치솟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도 '나쁨'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야외 활동을 할 때 보다 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 7> 자외선 지수나 오존 농도는 그렇다 쳐도 지난 이틀 동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기록했고, 오늘도 영남과 충남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좀 낮아지지 않습니까?

[뉴스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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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