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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4.1도' 올 최고더위…폭염 날로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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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34.1도' 올 최고더위…폭염 날로 강해져
  • 송고시간 2018-07-19 18:22:50
[날씨] 서울 '34.1도' 올 최고더위…폭염 날로 강해져

오늘도 찌는 듯한 더위에 많이들 힘드셨죠.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34.1도까지 올라서 올 최고더위를 기록했습니다.

연일 폭염이 기세를 올리는 가운데 서울에는 오늘로서 나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남부지방으로도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연일 덥다, 덥다 하지만 아직 폭염이 절정이라기에는 이릅니다.

대구는 내일과 모레 모두 38도선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주말에는 35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다시 한 번 경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열대야도 말썽입니다.

낮 동안 쌓인 열기가 고스란히 밤까지 이어지면서 밤잠을 설치게 하는데요.

오늘도 곳곳으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들 있겠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공기만으로도 답답한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먼지까지 말썽입니다.

내일 호남과 영남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충북과 전북도 오전 중에 '나쁨' 수준 보일 수 있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뜨거운 햇볕에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높은 만큼 여러모로 건강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 34도, 광주 36도, 대구 38도선까지 치솟겠습니다.

장마도 끝이 났고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도 없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도 낮기온이 36도까지 올라서 올 최고더위를 경신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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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