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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에도 30도 넘는 '초열대야'…폭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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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에도 30도 넘는 '초열대야'…폭염 계속
  • 송고시간 2018-08-02 21:40:14
[날씨] 밤에도 30도 넘는 '초열대야'…폭염 계속

오늘(2일) 밤 더위도 심상치 않습니다.

뒤에 보이는 지도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지역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들인데요.

서울 등 수도권의 최저기온이 29도선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나마 40도를 넘나드는 최악의 폭염은 한 고비 넘긴 셈이어서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내려갑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다음 주까지 폭염경보 수준인 35도선이 계속 유지되겠고요.

절기 입추에도 열대야는 나타나겠습니다.

또 이번에는 뜨거운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다시 영남 내륙의 더위가 극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 소식도 없습니다.

내일 제주도 산지에만 오전 한때 비가 내릴 뿐 그밖의 지역은 계속 구름만 가끔 끼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도 모두 강하겠는데요.

내일은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이 심하겠습니다.

또 내일은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인천과 경기, 충남은 일시 나쁨이 되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29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38도, 대구 38도, 전주와 광주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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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