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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복귀' 문 대통령…후속 개각ㆍ북미 중재 구상 주목

사회

연합뉴스TV '휴가 복귀' 문 대통령…후속 개각ㆍ북미 중재 구상 주목
  • 송고시간 2018-08-05 20:26:41
'휴가 복귀' 문 대통령…후속 개각ㆍ북미 중재 구상 주목

[뉴스리뷰]

[앵커]

여름휴가를 끝낸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해 그간 쌓인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후속 개각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협상 교착국면을 풀 중재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휴가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 앞에는 현안이 쌓여 있습니다.

당장 조직개편에 따른 청와대 비서관 인선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영업 비서관 등 신설된 자리 인사와 함께 기존 비서관도 일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참여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유민영 성균관대 겸임교수와 민형배 전 광주 광산구청장 등 이른바 '노무현 키즈' 인사들의 대거 입성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후속 개각도 관심입니다.

당청이 일단 선을 긋긴 했지만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의 입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야당과의 협치내각 구성 논의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다만 각 당 전당대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새 지도부 체제가 완성되는 다음달까지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무사가 개혁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송영무 국방장관의 거취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북미 협상이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면서 외교 안보 현안에도 다시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상황.

연내 종전선언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만큼 하반기 구체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정부는 하루빨리 평화체제가 이뤄져 경제협력이 시작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달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남북 정상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는 외교행사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정상간 소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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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