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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는 이재명…조폭유착ㆍ여배우 스캔들 이어 강제입원 의혹까지

사회

연합뉴스TV 꼬이는 이재명…조폭유착ㆍ여배우 스캔들 이어 강제입원 의혹까지
  • 송고시간 2018-08-06 21:26:05
꼬이는 이재명…조폭유착ㆍ여배우 스캔들 이어 강제입원 의혹까지

[뉴스리뷰]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한 논란이 연일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조폭유착의혹, 여배우 스캔들에 이어 친형과 송사 당사자에 대한 강제입원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본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정신병자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의 친형뿐 아니라 성남시장 당시 송사 당사자인 김사랑씨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시 산하기관을 통해 특정인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피소돼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하 의원은 이 지사를 보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미국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트위터에 비서실 명의로 글을 올려 김사랑씨의 정신병원 입원은 경찰이 한 것이지,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김씨가 SNS에 자살 암시글을 올려 경찰이 정신병원에 보호조치했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이 지사 부인과 조카간의 통화내용이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돼 여론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녹취파일에는 이 지사 친형의 강제입원을 유추할 수 있는 대화가 나옵니다.

<녹취> "내가 여태까지 니네 아빠 강제입원 말렸거든… 니네 작은 아빠 하는 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조폭유착 의혹 보도와 관련해 법적대응에 나선 이 지사측은 강제입원 의혹 역시 악의적인 음해라며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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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