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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 폭염 속 소나기…습도 더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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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입추, 폭염 속 소나기…습도 더 높아져
  • 송고시간 2018-08-06 22:37:32
[날씨] 입추, 폭염 속 소나기…습도 더 높아져

오늘(6일) 동해안에 계신 분들 얼마나 놀라셨어요.

속초나 강릉 부근은 최고 300mm 가까운 양이 쏟아지면서 그야말로 물난리가 났습니다.

지금은 한창 때보다 잦아든 모습이지만 아직도 동해안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영남 내륙과 호남 내륙 일부 경기 내륙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새벽까지 5~5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밖의 전국 내륙은 내일(7일) 오후까지 요란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방 지나는 소나기라지만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양이 쏟아질 수 있어서 특히 산간 계곡으로 야영 가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일시나마 열기를 식혀주겠지만 기본적으로 습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불쾌감 드는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절기 입추인 내일(7일)도 전국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참고로 이 폭염과 열대야는 광복절을 지나서 말복인 16일까지는 최소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7일)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전국 내륙 많은 곳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요.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8도, 대구 25도, 광주가 27도 예상되고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5도, 대구 34도, 강릉도 30도로 일시 선선해졌던 동해안지방도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별다른 비 예보가 없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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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