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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속 강한 소나기…낮 서울35도ㆍ대구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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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 속 강한 소나기…낮 서울35도ㆍ대구33도
  • 송고시간 2018-08-09 21:51:59
[날씨] 폭염 속 강한 소나기…낮 서울35도ㆍ대구33도

이렇게 덥고 가물었을 때 기대하는 비는 전국에 골고루 그리고 적정량 내리는 비인데요.

요 며칠 내리는 게릴라성 호우는 습도만 더욱 높이고 사고 위험률까지 높여서 달갑지 않습니다.

내일(10일)까지 전국 곳곳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새벽까지는 주로 동해안과 동쪽 지방에 확률이 높고 내일 낮에는 남부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역마다 강수차가 매우 크겠고요.

한 번 내릴 때 시간당 30mm 이상이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겠습니다.

수도권은 강수 확률이 낮지만 대기가 불안한 상태이니만큼 우산은 평소보다 좀 더 가까이 두시는게 좋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됩니다.

오늘 밤에는 서울이 26도, 전주와 광주가 27도로 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35도, 대구 33도, 전주와 광주는 34도까지 오릅니다.

한편 어제 발생한 태풍 야기는 다음 주 월요일 제주 남쪽 먼 해상으로 북상하겠고 이후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어서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까지로는 다음 주까지 뚜렷한 비 예보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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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