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13: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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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완벽 부활’ 우즈, 9년 만에 메이저대회 준우승

[앵커]

허리 부상과 수술을 반복하며 은퇴 기로를 맞았던 타이거 우즈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9년 만에 메이저대회 준우승을 일구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18번홀. 5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타이거 우즈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입니다.

우승 퍼트는 아니었지만 갤러리들은 돌아온 황제의 완벽 부활에 뜨겁게 환호했습니다.

우즈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습니다.

우즈는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4언더파로 브룩스 켑카에 두 타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0년 만의 메이저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2009년 이 대회 이후 9년만에 일군 메이저대회 준우승입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셔츠를 입고 우승 경쟁에 나선 우즈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파4 15번홀에서는 164야드 거리의 세컨샷을 핀 옆에 붙여 버디를 추가, 공동 선두 켑카와 애덤 스콧을 한 타차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켑카가 15,16번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우즈의 추격전이 힘을 잃었습니다.

4라운드 시작부터 벌어져 있던 4타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타이거 우즈 / PGA 프로> “켑카와 연습라운드를 함께 돌았는데 340, 350야드를 날렸습니다. 그 거리를 똑바로 날리는데다 퍼트까지 좋아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우즈의 맹추격을 뿌리친 켑카는 16언더파 264타로 우승하며 우승 상금 21억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해 US오픈을 2연패한데 이어 PGA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신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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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