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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야구대표팀, 이정후 최원태 장필준 황재균 합류

스포츠

연합뉴스TV AG야구대표팀, 이정후 최원태 장필준 황재균 합류
  • 송고시간 2018-08-13 18:02:36
AG야구대표팀, 이정후 최원태 장필준 황재균 합류

[앵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4명의 선수를 교체했습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비롯해 최원태, 장필준, 황재균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막차를 탔습니다.

넥센의 최원태와 삼성 장필준, kt 황재균도 새롭게 야구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고심끝에 부상과 부진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운 4명의 선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SK최정, 두산 박건우와 함께 크고 작은 부상을 겪는 LG 투수 차우찬 정찬헌이 빠졌습니다.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자카르타에 가게 된 이정후는 가장 눈길을 끕니다.

고졸 2년차인 이정후는 올해 타격왕에 도전할 만큼 매서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어 박건우의 공백을 충실히 메워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원태는 올해 13승을 챙기며 토종 선수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어 대표팀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삼성의 장필준은 불펜에서 힘을 보탭니다.

3루수 최정의 대체 선수로는 경험 많은 황재균이 선택됐습니다.

선수단을 재정비한 선동열 호는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합니다.

23일 결전지 자카르타로 향하는 대표팀은 26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겁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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