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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복절 폭염 계속, 서울 36도…충청이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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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광복절 폭염 계속, 서울 36도…충청이남 비
  • 송고시간 2018-08-14 21:41:33
[날씨] 광복절 폭염 계속, 서울 36도…충청이남 비

오늘도 푹푹 찝니다.

15호 태풍 리피가 올라오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후쯤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겠는데요.

동반된 비구름이 올라오면서 광복절인 내일부터 모처럼 남부지방 중심으로는 비가 흠뻑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80mm, 그중 지리산 부근에서는 최고 120mm까지도 내다보고 있고요.

그밖에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곳곳에 최고 6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한때 소나기가 오다가 모레 말복에 영동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양이 또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의 폭염은 오늘보다 조금 완화되겠지만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는 가운데 계속해 무덥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최저기온 서울이 28도, 대구 25도, 광주가 27도로 곳곳에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6도, 대구 35도, 전주 36도, 광주는 35도로 중부지방의 경우는 오늘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계속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그래도 단계적으로는 완화되겠습니다.

점차 기압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번 주 후반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떨어질 걸로 예상이 되고 다음 주 절기 처서쯤에는 조금 더 누그러들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해수면 높이가 높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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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