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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곧 문연다

사회

연합뉴스TV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곧 문연다
  • 송고시간 2018-08-15 18:48:18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곧 문연다

[뉴스리뷰]

[앵커]

4·27 남북정상회담 합의 중 하나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조만간 문을 엽니다.

이렇게 되면 남북의 당국자가 같은 공간에 상주하며 현안을 수시로 논의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에 우리측의 전기가 개성공단 가동 시절 이용됐던 전력망을 통해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연락사무소 운영과 남측 인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목적입니다.

남북은 연락사무소의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해서도 막바지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개소식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앞으로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사상 최초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또 유엔 안보리로부터 연락사무소에 대한 대북 제재 예외 조치를 인정받기 위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연락사무소 운영을 위해선 유류 등 물자를 반입해야 하기 때문에 대북 제재 예외 조치가 필요합니다.

<김득환 / 외교부 부대변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포함한 모든 남북 교류사업은 지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원칙 하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연락사무소가 문을 열게되면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면서 주요 현안을 수시로 만나 논의할 수 있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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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