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와 최희철 외무성 부상이 오늘(16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정부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아시안게임 참석차 경유지인 베이징에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 베이징소식통은 중국 측이 높은 수준의 예우를 하며 이들을 공항에서 영접한 것을 보면 모종의 논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접촉에서는 다음 주로 예상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과 다음달 한중 정상회담 등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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