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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대야 해소, 동쪽 폭염 완화…전국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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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열대야 해소, 동쪽 폭염 완화…전국 맑음
  • 송고시간 2018-08-16 22:38:11
[날씨] 열대야 해소, 동쪽 폭염 완화…전국 맑음

모처럼 선선한 북동풍이 불어오면서 열대야가 해소되겠습니다.

밤새 서울의 기온 24도까지 떨어져서 무려 26일째 이어지던 열대야가 사라지겠고요.

광주 역시 24도, 대구 등 동쪽지방은 더 내려가서 20도 초반선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동쪽지방은 한낮에 폭염도 완화돼서 30도를 대부분 밑돌겠는데요.

서쪽지방은 여전히 33도 안팎까지 올라서 낮에는 많이 덥겠습니다.

그래도 습도가 낮고 내일(1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해서 한층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폭염특보도 영남을 비롯해서 동쪽지방은 대부분 해제됐고요.

서울 등 충청지역의 폭염경보도 대부분 한 달 만에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한편 태풍 룸비아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모든 해상으로 거센 풍랑이 일고 있습니다.

룸비아는 점차 중국 상해 부근으로 들어가서 내일(17일) 오후에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겠습니다.

이 가운데 괌 부근 해상에서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 중입니다.

다음 주 초면 일본 남단까지 다다를 텐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서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주말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주춤했다가 다음 주 초에 다시 막바지 폭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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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