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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달만에 시원한 밤…주말까지 폭염ㆍ열대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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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달만에 시원한 밤…주말까지 폭염ㆍ열대야 주춤
  • 송고시간 2018-08-17 07:07:53
[날씨] 한달만에 시원한 밤…주말까지 폭염ㆍ열대야 주춤

[앵커]

모처럼 밤사이 시원한 밤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서울은 27일 만에 열대야가 멈췄는데요.

낮더위도 어제보다는 덜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하루 사이에 출근길 날씨가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바람도 조금 불고 있고요.

이렇게 반소매 차림으로 나왔더니 약간의 선선함까지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무려 27일 만에 열대야가 해소가 됐고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21.8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6도 가량 뚝 떨어져 있습니다.

전국 그밖의 지역에서도 대부분 열대야 기준인 25도 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폭염의 기세가 약해지면서 폭염특보도 해제, 완화된 지역들이 많습니다.

올여름 펄펄 끓어올랐던 영남지방을 포함해 동쪽지역은 대부분 폭염특보에서 벗어났고요.

서울도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서울이 34도, 대구가 29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은 맑겠고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전남 해안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폭염이 완전히 물러간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주의보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고요.

밤시간을 괴롭혔던 열대야도 함께 주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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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