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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쾌청한 하늘, 공기 깨끗…서쪽지방 다소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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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쾌청한 하늘, 공기 깨끗…서쪽지방 다소 더워
  • 송고시간 2018-08-18 15:06:19
[날씨] 쾌청한 하늘, 공기 깨끗…서쪽지방 다소 더워

[앵커]

최근 극심했던 폭염 때문에 많이 지치셨죠.

그래도 이번 주말은 더위 걱정은 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홍제천 폭포마당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홍제천 폭포마당에 나와 있습니다.

폭염이 주춤하면서 활동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는데요.

서늘한 동풍이 불어오면서 열기를 식힌 겁니다.

하늘은 맑지만 자외선은 무척 강합니다.

바깥 외출 계획하고 계시다면 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챙기셔서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마치 가을 하늘처럼 쾌청한 하늘입니다.

현재 동해안과 전남 해안에는 구름이 다소 낀 곳도 있지만요.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공기가 깨끗합니다.

습도도 낮아서 불쾌감이 덜합니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이 31.2도, 전주와 대전 모두 32.8도로 서쪽지방은 33도 안팎을 보이고 있지만 동쪽지방은 선선합니다.

오늘을 포함해 내일까지 우리나라로 서늘한 동풍이 불어서 폭염과 열대야 모두 주춤하겠습니다.

이런 날씨가 쭉 이어졌으면 좋겠지만 월요일부터는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서쪽뿐만이 아니라 동쪽지방도 다시 무더워지겠습니다.

19호 태풍 솔릭은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 중입니다.

다음 주 중반쯤에는 일본 규슈 인근 해상까지 올라오겠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 전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너울성 파도까지 우려가 되니까요.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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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