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급 강한 태풍 '솔릭'…한반도 강타 우려
[앵커]
태풍 솔릭의 진로가 아직까지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직접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워낙에 강한 세력을 가진 채로 한반도 근처까지 올 전망이라서 굉장히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위성으로 본 태풍 솔릭의 모습입니다.
비구름들이 거세게 회오리 치고 강한 태풍의 상징인 태풍의 눈도 또렷하게 보입니다.
19호 태풍 '솔릭'이 일본 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계속해서 북서쪽으로 이동해 제주까지 올라오겠고 목요일에 전남 해안에 곧장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후 호남과 충청, 강원도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현재 태풍 솔릭의 강풍 반경은 300km에 달합니다.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일 수 있습니다.
제주남쪽 먼바다에서 내일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겠고 수요일에 제주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목요일부터는 전국이 영향권에 놓여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가로수가 뽑히거나 차가 뒤집어 질 수 있는 순간 초속 40미터 이상의 거센 바람이 몰아칠 수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의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아서 태풍 솔릭은 강도 강에서 중급의 세력을 가진 채로 한반도에 다가올 전망입니다.
이는 2002년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루사와 유사합니다.
루사는 제주 동쪽을 지나 남해안에 상륙할 때까지도 강도가 강했고, 내륙을 관통하는 내내 태풍의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결과는 관측 사상 가장 큰 피해를 안긴 태풍으로 남았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더 서쪽으로 치우치는 등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태풍 솔릭의 진로가 아직까지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직접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워낙에 강한 세력을 가진 채로 한반도 근처까지 올 전망이라서 굉장히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위성으로 본 태풍 솔릭의 모습입니다.
비구름들이 거세게 회오리 치고 강한 태풍의 상징인 태풍의 눈도 또렷하게 보입니다.
19호 태풍 '솔릭'이 일본 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계속해서 북서쪽으로 이동해 제주까지 올라오겠고 목요일에 전남 해안에 곧장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후 호남과 충청, 강원도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현재 태풍 솔릭의 강풍 반경은 300km에 달합니다.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일 수 있습니다.
제주남쪽 먼바다에서 내일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겠고 수요일에 제주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목요일부터는 전국이 영향권에 놓여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가로수가 뽑히거나 차가 뒤집어 질 수 있는 순간 초속 40미터 이상의 거센 바람이 몰아칠 수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의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아서 태풍 솔릭은 강도 강에서 중급의 세력을 가진 채로 한반도에 다가올 전망입니다.
이는 2002년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루사와 유사합니다.
루사는 제주 동쪽을 지나 남해안에 상륙할 때까지도 강도가 강했고, 내륙을 관통하는 내내 태풍의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결과는 관측 사상 가장 큰 피해를 안긴 태풍으로 남았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더 서쪽으로 치우치는 등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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