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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속 중부 비…태풍 '솔릭' 수요일부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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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 속 중부 비…태풍 '솔릭' 수요일부터 영향
  • 송고시간 2018-08-20 22:39:15
[날씨] 폭염 속 중부 비…태풍 '솔릭' 수요일부터 영향

태풍이 북상하면서 다시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

내일(21일)도 서울은 아침에 25도, 한낮에는 32도까지 올라 무덥겠고요.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서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그밖에 지역은 맑다가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모레쯤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목요일 아침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내륙을 지나서 금요일 새벽에는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강한 데다가 위험반경인 오른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비는 수요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오겠습니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 산지에 최대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전국에서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해상도 비상입니다.

내일(21일) 제주 남쪽 먼 바다부터 물결이 거세지기 시작해서 목요일까지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 최고 8m에 이르겠습니다.

해안으로는 폭풍, 해일 가능성도 우려되니까요.

오늘(20일)과 내일(21일) 이틀간은 충분한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21일)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아침에 서울이 25도, 대구 21도, 광주가 24도 예상되고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32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수요일은 더 올라서 서울은 최고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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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