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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고 400mm↑ 물폭탄…남부 큰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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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최고 400mm↑ 물폭탄…남부 큰 피해 우려
  • 송고시간 2018-08-23 22:38:18
[날씨] 최고 400mm↑ 물폭탄…남부 큰 피해 우려

[앵커]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청계광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지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도 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23일) 밤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심하지 마시고요.

주변 점검을 꼼꼼히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은 중형급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입니다.

제주도를 할퀸 비바람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몰아치고 있는데요.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서 특보도 남부 전체로 넓어졌습니다.

그밖에 전 육상과 해상으로도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서 특보 지역은 더욱 확대되겠습니다.

솔릭은 제주 해상을 지나 목포 해상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내일(24일) 새벽에는 호남 서해안에 상륙해서 육상을 관통할 텐데요.

당초 예상보다 진로가 조금 더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24일) 오전에는 충청지역을, 오후에는 강원도를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태풍의 눈이 어제보다는 조금 흐려졌지만 여전히 시간당 30m 안팎의 돌풍을 동반하고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24일)까지 영동과 호남 남해안에는 300mm 이상, 지리산 부근은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겠고요.

그밖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도 50~10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의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습니다.

주변 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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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