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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하늘길ㆍ바닷길…공항ㆍ항만 정상운영 재개

사회

연합뉴스TV 다시 열린 하늘길ㆍ바닷길…공항ㆍ항만 정상운영 재개
  • 송고시간 2018-08-24 15:44:24
다시 열린 하늘길ㆍ바닷길…공항ㆍ항만 정상운영 재개

[앵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공항과 항만도 통제를 풀고 정상 운영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천과 서해 도서를 잇는 여객선 운항은 내일쯤 정상화할 전망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이 수도권을 포함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전면 통제에 들어갔던 공항과 항만이 정상 운영에 나섰습니다.

태풍이 예상보다 훨씬 더 남쪽에 상륙한 데다 세력이 빠르게 약화해 수도권 일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태풍특보가 해제된 정오를 기준으로 모두 7편의 항공편만 결항됐고 자기부상열차도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유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자기 부상열차입니다.

태풍 특보가 해제되면서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400편 넘게 결항하며 큰 차질을 빚었던 제주공항도 정상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에 발이 묶여 있던 여행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일부 항공사는 정기편 운항 외에도 임시편을 긴급 투입해 정상화 속도를 높였습니다.

김해ㆍ포항공항 등 일부에만 결항편이 있을 뿐 김포공항을 포함해 전국 공항에서는 비상운영 체제를 해제했습니다.

인천ㆍ경인항도 전면 통제를 해제해 서해상에 어선들도 조업을 시작했고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도 다시 열렸습니다.

다만 300척 가까운 피항 선박들이 순차적으로 정비를 하고 주유를 하는 등 운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해 여객선의 정상 운항은 내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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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