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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레저인의 축제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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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전 세계 레저인의 축제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 송고시간 2018-08-24 19:44:02
전 세계 레저인의 축제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앵커]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에서 세계 레저 축제인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되는 데요.

김민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계 레저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대에서 열리는 춘천국제레저대회에 30개국 6천 5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겁니다.

올해 7회째인 이 대회는 레저 분야 세계 최고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지구촌 레저 축제입니다.

<이재수 / 춘천시장> "춘천은 산과 강에 둘러싸여 있어 레저활동을 하기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레저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있는 춘천을 만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드론레이싱과 스포츠클라이밍, 킹카누 레이스 등의 경기가 열리며 물 위의 인공구조물에서 행해지는 딥워터솔로잉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을 위해 25가지의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연계 행사로 국제댄스연맹 총회와 월드댄스컵이 열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독일, 호주, 체코, 캐나다 등 32개국에서 1천여명의 댄서가 참가하고, 대회 기간 매일 낮 12시 반부터 국가별 댄스퍼레이드도 이어집니다.

<홍순연 / 레저조직위 총괄부장> "무대의상이나 복장이 화려하고 작품성이 있습니다. 춘천의 이미지가 전세계에 각인될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춘천을 방문할 것으로…"

토요일 저녁에는 송암스포츠 주 경기장에서 K-POP 콘서트와 불꽃 쇼, 전자댄스음악 파티와 레이저쇼도 펼쳐집니다.

태풍 솔릭으로 일정을 조정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이 오르면서 레저관광도시, 춘천의 꿈도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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