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투수 오현택이 뺑소니 사고를 신고하고 직접 추적해 경찰이 뺑소니범을 붙잡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오현택은 오늘(25일) 새벽 2시 10분쯤 승용차를 몰고 부산 해운대구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다른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고 달아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며 경찰에 도주방향을 알려줬고 뺑소니범은 5㎞ 가량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뺑소니범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혈중 알코올농도 역시 면허 취소 수준인 0.13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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