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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ㆍ남부 다시 강한 비…최고 1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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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충청ㆍ남부 다시 강한 비…최고 120mm
  • 송고시간 2018-08-27 21:41:09
[날씨] 충청ㆍ남부 다시 강한 비…최고 120mm

태풍이 지나자 이번에는 기습 폭우입니다.

어제(26일)부터 지금까지 충청 이남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지리산 부근에는 무려 400mm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원인은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따라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중국 상해 부근에 자리한 열대폭풍우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까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들이 주 후반까지 지역 곳곳을 다니며 기습 폭우를 쏟아낸다는 겁니다.

이번 주는 항시 강한 비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일단 내일 새벽까지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내일 밤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충청과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 최고 80mm, 지리산 부근은 120mm 이상이 더 내리겠고요.

그밖에 전국은 20~60mm가량이 되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22도에서 최고 26도 분포 예상되고요.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는 31도 되겠습니다.

중부지방 비는 목요일까지, 남부지방은 금요일까지, 제주는 일부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 내내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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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