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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감당 어려워" 옥천 네모녀 살해 40대 가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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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빚 감당 어려워" 옥천 네모녀 살해 40대 가장 구속
  • 송고시간 2018-08-29 21:25:39
"빚 감당 어려워" 옥천 네모녀 살해 40대 가장 구속

빚에 허덕이다 부인과 세 딸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 영동지원은 아내와 세 딸을 살해한 42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빚에 시달리는 것이 괴로워 가족을 살해하고 나도 따라 죽으려 했다"고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검도관을 운영하는 A씨는 수 억원의 빚을 졌고, 급기야 사채에 손을 대면서 한 달 수 백만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검 결과 숨진 네 모녀의 사인은 목 졸림으로 인한 질식사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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