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허덕이다 부인과 세 딸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 영동지원은 아내와 세 딸을 살해한 42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빚에 시달리는 것이 괴로워 가족을 살해하고 나도 따라 죽으려 했다"고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검도관을 운영하는 A씨는 수 억원의 빚을 졌고, 급기야 사채에 손을 대면서 한 달 수 백만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검 결과 숨진 네 모녀의 사인은 목 졸림으로 인한 질식사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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