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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주말까지 강한 비…충청ㆍ호남 1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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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부지방 주말까지 강한 비…충청ㆍ호남 150mm
  • 송고시간 2018-08-30 22:38:05
[날씨] 남부지방 주말까지 강한 비…충청ㆍ호남 150mm

강한 비구름대가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 옮겨갔습니다.

어제(29일)와 같은 국지성 호우라 곳에 따라 강하게 쏟아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현재 시각 밤 10시 반 기준으로는 전라북도 군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까지 주로 충청과 호남에 집중됩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에는 최고 150mm 이상, 경기 남부와 영남 제주 산지에는 최고 80mm 가량 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모두 잦아들었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산발적으로 내리겠고 낮 동안 구름만 많겠습니다.

충청도의 비도 내일 오후부터는 서서히 그치겠는데요.

남부지방은 주말까지 장시간 이어지면서 많은 양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 발생률이 높습니다.

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낮아 큰 더위는 없겠지만 내일까지 제주도는 덥습니다.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에 26도로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한낮 최고기온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밖에 지역 서울은 29도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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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