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달 1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에서 열립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안에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는데요.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다시 힘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18일부터 2박 3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어떤 협의가 있을 예정입니까?
<질문 2>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정상회담 전에 개소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원래 지난달 내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했었는데, 개소식 날짜가 17일에서 23일로 한 차례 변경됐다가 결국에는 아주 무산되었었죠. 이번에는 정말 개소를 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면, 어떤 내용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4> 대북특사단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다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한 진전 기대해 봐도 될까요?
<질문 5>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북이 무산된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 재개도 가능할까요?
<질문 6> 북한 중앙통신에서 오늘 북한의 입장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비핵화 의지와 관련된 발언이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북한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런 발언을 보도 한 걸까요?
<질문 7> 남북이 합의한 연내 종전선언 추진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남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은 실현되기 어렵다고 정부가 밝혔는데요. 2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어떤 변화가 마련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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